2012년 5월14일
춘천 사는 딸네 집에 갔다가 사위의 안내로
승용차로 춘천서 1시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양구로 갔다
가는 길에 지난 3월 30일 개통된 배후령 터널을 지났다
길이 5.1km, 폭 11m의 왕복 2차선 도로인데,
중앙 고속 도로에 있는 죽령 터널(4.5km ; 영주 희방사 역 - 단양군 죽령역)과
능동 터널(4.6km ; 밀양 - 울주)을 재치고
단연 우리 나라 최고 길이의 터널이라네
배후령 터널
나는 지금 분명 50대! ㅋㅋㅋ
자작 나무 숲
부인 김복순 여사를 처음 만났던 빨래터로서 그림의 소재로 삼았다네
전시관의 그림은 촬영 금지였고,
이 그림은 관광객에게 판매하기 위한 복사품
그는 1914년에 양구군 정림리에서 태어나서
1965년 5월 6일 새벽 1시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멀어...."
라는 말을 남긴 채 51세의 나이로 일생을 마쳤다네
마치 할아버지에게 안긴 듯!
아버지가 그림을 그리고, 어머니(김복순 여사)가 글을 쓰고,
큰 딸이 비로소 펴 낸 동화책
"나도 화가가 되고 싶어요" 신청서를 받아 든 작은 손녀
제주도, 독도를 포함하여서 양구가 우리나라의 중앙에 위치한다나!
그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파로호 인공 습지"라는 큰 호수를 만들어서
우리나라를 본 뜬 모습을 예쁘게 조성해 놓았는데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없는게 아쉬웠다
작은 손녀가 힘들어 해서 우리는 속초 쯤 까지 가는 다리만 걸었고...
울릉도와 독도(태극기 꽂힌 곳이 독도)
우리나라 모습으로 표현된 돌쇠(양구가 배꼽이라나?....)
점심은 전통 두부집에서 두부 전골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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