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2016/04/16, 2018/02/24(토) 도담삼봉, 석문, 단양 느림보 강물길

김혜란골롬바 2018. 2. 25. 13:07


2018년 2월24일(토)

기침 감기로 2주간 고생하던 끝이라 평리성당 오름 산악회 행사에 참석할 자신이 없었지만,

지난 달에도 부산 결혼식에 가느라고 신청 했다가 취소 했었기에 억지로 나섰다.

아침에 먹은 약 기운으로, 또 점심 도시락이 든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오르막 길에 너무나 숨이 차 힘 들기에, 내 가방은 다른 형제님에게 대신 메어 달라 하고...

참가 인원은 겨우 9명으로 25인승 미니 버스를 타고 덕천리에서 내렸다.

날씨는 완전 봄 날씨 같이 따사했다.

덕천교를 건너서 "느림보 강물길"을 따라서 걸었다.

 



 



 


 

"소태같이 쓰다!"라는 그 "소태"소의 "태"라네!

 




 

 

 

산길을 걷다보니 드디어 도담삼봉이 멀리 보이네!



 

걷다가 적당한 곳에서 자리잡은 점심 식사 상 - 여기서도 화려한 뷔페가....!



전망대 위에서 보이는 도담삼봉

 






"석문"으로 올라 가는 길




2016/04/16의 모습들


지난 2016년 4월16일에 고교 동기들하고 왔을 때는 도담삼봉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에

도담삼봉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석문으로 올라갔지만,

이번에는 산행으로 2시간 가까이 걷다가 석문을 먼저 보고서 도담삼봉으로 내려 왔다.


석문 뒤로 보이는 물도 얼어 있었고....

 




 


 

얼음 위에 떠 있는 도담삼봉

 


버스를 타고 "단양 잔도길"을 걸으려고 옮겼다.

"잔도길"이란 중국에서 주로 있는, 강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예쁜 길을 말한다.

접근이 불가능한 암벽을 따라 만들어진 길이라네.

이 길은 강물 위를 걸으면서 탁 트인 남한강과  소백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었다.



"잔도길" 걷기 시작!

 




 


잔도길 밑으로 보이는 아직도 얼어 있는 강물

 



 


걷다가는 쉬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

 



나선형으로 된 건물을 올라가니....

 



전망대 위 유리로 된 스카이 워크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셀카로 찰칵!

 


 

겁이 나서 짚라인은 타 보지도 못 하고,

부러운 마음에 다른 사람 타는 것만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