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2017/11/15 경주 - 안압지, 불국사, 석굴암(1963년, 2011년, 2014년 사진 첨부)

김혜란골롬바 2017. 11. 18. 13:29

 

2017년 11월 15일(수)

 여러 번 갔던 경주였건만 갈 때마다 벚꽃 구경, 보문 단지만 둘러봤을 뿐....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했던 안압지의 가을 풍경은 

생전 처음 보는 "핑크 뮬리"가 나를 감탄하게 했다.

  

 

 

 

 

 

 

 

 

 

 

 

 

 

 

 

 

유난히 늦은 듯 싶었던 올해의 단풍이었지만, 아직도 불국사의 단풍은 너무 예벘다.

 

"목어(木魚)"

 

 

석굴암 올라가는 길

세상 떠나신 이혁우 님(前 가곡교실 선생님)께서는

 이 길에서 가곡 "석굴암" (이수인 곡)을 들을 수 있기를 원하시더니.....

 

석굴암 밑의 약수터

단풍과 예쁘게 잘 어울리는 모과

 

여기가 일출보기 좋은 장소!

저녁 식사는 감포 횟집에서 회정식을 맛있게 먹고는 늦게까지 동양화 공부를 하다가 대구로~~~

근처에서는 큰 지진이 발생했다는데 다행히도 우리들은 깜쪽같이 몰랐다.

오늘 하루를 예쁘게 동영상을 만들어 보내왔네! 감사!

 

 

불국사석굴암에 와서는 중 2학년 때 왔었던 수학여행을 떠올렸다.

1963년 대구여중 2학년 때 안압지에서

 

2014/03/18 친구들과 경주 왔을 때

 

 

 

 

 

 

 

경주 보문단지에서

 

2011/02/12(토)~13(주일) 4 친구의 초대로  경주 보문 단지에 있는 대명 콘도에서 1박 2일!

눈이 엄청 많이 쌓여 있었다.

이 날 밤 나는 부산서 온 친구가 준비해 온 회를 안주 삼아 지나친 과음으로

평생 두어 번째로 필름 끊기는 사태!ㅎㅎ

새벽에 깨어서는 왕복 거금(ㅋㅋ) 들여서 콜택시를 불러 타고는

범물 성당에 계셨던 신부님께서 계시는 황성 성당 새벽 미사 참례를 했다. 

 

쓰린 속에 아침도 뜨는 둥 마는 둥 콘도를 나와서 양동 마을로 갔다.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