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2017/05/23~27 말레이지아의 코타키나발루 여행기(2)

김혜란골롬바 2017. 5. 28. 16:42

2017년 5월 27일(금)

이곳에서의 마지막 날!

너무나 짧은 여행에 아쉬움만 가득하네!

12시반에 가방 다 챙겨서 로비에서 가이드와 만나기로 약속 되었기에

오전 시간을 또 옆 상가에서 쇼핑으로 보냈다.- 저가 여행 덕분?ㅎㅎ

로비에서

 

툰구 압둘라만 이슬람교 사원

4,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들어 갈 수 있도록 큰 사원 건물이었지만,

그 사원 건물 안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게 특징!

반바지 No!, 민소매 No! 등등의 복장을 갖춰 입어야 하고, 여자들은 히잡을 쓰야 하고....

금요일 12시에 기도 시간이라서 길이 밀리도록 많은 차량과 인파들이 길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 도시의 행정 기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인데, "피사의 사탑" 처럼 기울어지자

관광용으로 변했다네!

내려쬐는 햇볕 땜에 폰 화면도 안 보여서 사진 찍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

("에고! 손바닥 위에 저 건물이 올라가야 되는데 어긋 났구먼!ㅉㅉ")

 

 

오랑우탄에게 내 얼굴도 빌려 주고....ㅎㅎ

 

 

이곳에 온 후 처음으로 점심 식사는 샤브 요리로 외식!

 

 

 영국령으로 있던 이 나라에서 영국군이 철수 할 때 이 나라 국민들이 환송하는 장면이

사진으로 남아 있었고....

 

 

 

망고 쥬스를 마시면서 재래시장 투어

맛 보라고 망고를 잘라주던 야무지게 생긴 어린이 가게 지킴이(여동생도 봐 가면서...)

우리가 돈이 5링깃(RM-우리 돈으로1350원) 밖에 없다고 하자 어떻게 팔까? 고심 중!ㅎㅎ

 

찍은 사진 평가 중!

 

재래시장 근처에서 저녁 노을 감상

 

 

마사지 하러 간 친구들이 올 때까지 우리들은 백화점에서 시간 보냈다.

 

 

 

 

밤 1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

의자도 충분히 갖추어 있지 않아서 바닥에 보자기 펴고 앉은 완죤 노숙자 포즈?ㅎㅎ

대부분이 한국 여행객인지, 공항과 기내에서의 안내 멘트도 우리말로만 나오고,

가끔 영어로도 나왔지만....

우리말, 영어, 일어, 중국어 등등으로 안내 멘트 날리는 우리나라와는 딴 판!

출국장에 들어서니 겨우 앉을 의자가 있네!

 

기내에서 본 5월27일(토)의 일출

 

비행기에서 내려 숙애가 쏘는 아침식사 중!

 

 인천 공항에서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