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미서부 여행(2) - 4/30 라스베가스

김혜란골롬바 2013. 5. 19. 17:34

 

4월 30일(화)

시차 탓인지 수면제를 먹고 잠 들었는데 새벽 4시부터 잠이 깼

조용히 화장하고 카메라와 케이블 선을 들고 후론트에 내려와서 부탁하니

컴퓨터를 쓰란다

 사진을 올리려니 이런! 사진 올리는 서비스가 안 되네?  업무용이라 그런가?

J.J Hotel 바로 옆에 위치한 성당으로 갔다

6시반에 영어 미사, 7시에 한국어 미사가 있다지만 8시 20분까지 아침먹고, 

투어버스를 타야하니

사진만 몇 장 찍고 아쉬운 마음으로 호텔로 와야 했다

 

 

 

 

 

 

 

아침 식사 후 세계 최고의 위락 도시인 라스베가스를 향하여

투어 버스가 출발했다

끝이 없는 사막 길을 달려서 중간 기착 도시 바스토우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사막의 정의는 인간이 살기에 척박한 곳이며,

1년에 10인치(25cm) 이하의 비가 오는 곳을 말한단다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이 뭐냐는 가이드의 질문에

온갖 사막 이름이 다 거론 되었지만 정답은 의외로 "남극"이라네

2위가 사하라 사막이고, 그 다음이 북극이고.....

 

 

 

 

 척박한 모래 땅에서도 꽃은 피고 있었고...

 

사막의 대표적인 식물인 "자수아 트리(Jahosua Tree ; 어원은 "야훼" 라네)"

 

 

 

네바다주에 위치한 "푸른목초" 라는 뜻의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

라스베가스는 1년에 관광객이 4천만명이나 되고, 호텔 객실 수도 20만개로,

세계 19번째의 "호텔의 도시"라네

주민의 80%가 카지노 사업에 연관되어 있으며,

중고 자동차를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곳이란다.

 

 최초의 한국인의 소유인 호텔

 

 이태리의 물의 도시 베니스를  본따 만든 "베네치아 호텔"에서

호텔안에 물이 흐르고 있고, 배까지 다니고 있었다

 

 

 

 

 

 

 

 

 

호텔 전체의 천정을 이루고 있는 가짜 하늘

실제 봐도 꼭 진짜 하늘 같았다

 

 

 

팁까지 주고서 찍은 사진 - 온 몸에 페인트를 칠하고 마임을 연출 중!

 

 

"Wynn Hotel" 에서 "Le Reve  Show" 를 봤다

"Le Reve" 는 불어로 "꿈"이라는 뜻으로,

 이 쇼의 테마가 초현실적이고, 어두운 잠재 의식의 세계로 들어가는

깨어지지 않는 꿈을 말한단다. 

쇼는 굉장히 화려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180$의 입장료를 내었음에도 우리들은 시차와 여독으로 너무 피곤하여

졸다가 음향 효과 소리에

깜짝 놀라서 깨기를 수도 없이 반복 했으니...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