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미국 여행 (1) ; 2009. 6. 7 (일) - 7. 11 (토) / Wooster Square

김혜란골롬바 2012. 6. 2. 09:07

 6월 7일 (일)

3월 초 미국 예일 대학 교환 교수로 가게 된 사위를 따라 미국으로 간

작은 딸네 식구들과 한달 남짓 동안 같이 지내기 위해서 큰 딸과 함께 미국 여행을 갔다

대구 공항에서 오전 7시 5분에 KE1412 편을 타고 인천 공항에서 큰 딸을 만났다

인천에서 오후 1시 50분발 JL954 편을 타고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였다가

다시 오후 4시 15분 발 JL048 편을 타고 인천에서 출발한지 18여시간만인

오후 6시 55분에  뉴욕 존 F.케네디 공항에 도착했다

두 손녀를 포함한 작은 딸네 식구들이 공항에 나와 주어서

석달 남짓만의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그새 두 손녀들은 훌쩍 더 자란 것 같았고 ....

사위의 승용차로 2시간 남짓을 달려서 Connecticut주 남부에 있는 작은 도시인

 Hamden(예일 대학이 위치한  New Heaven의 인근에 있음)에 있는

 딸네 집(Aspen Glen APT.)에 도착했다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우리가 탈 JL048기

 

Hamden Hill Aspen Glen APT 입구


봄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네요

이 나무 이름이 "Dog Tree" 라네요

 

딸이 살던 Aspen Glen APT 베란다 앞 마당에서


 

6월12일(금)

뉴해븐은 이태리 피자집이 미국에서 가장 먼저 상륙한 곳이란다.

그 중 나름 가장 원조라는 곳에 갔다.

바로 프랭크 페페 피자..

 

 

여기저기 매스컴에 나온 것들인 듯...

30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건 기본~

 

 

 

개방식으로 된 주방

피자 꺼내는 삽이 굉장히 길었다

 

피자가 얼마나 크던지..

맛 또한 끝내 줍디다~~ 

(나 피자집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임.. ㅋㅋㅋ)

 

Wooster Square

피자를 맛있게 먹고서,

근처에 있는 Wooster Square에서 산책을 했다

이미 어두워져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벚꽃나무들이 우거져서 봄이면 벚꽃 축제가 열린다네

 

 

 

 

 

Wooster Square Cherry Blossom Festival

Wooster 벛꽃 축제는 Wooster Street 주변에 많은 Italian-American 가족들이 살고 있다는데

1973년 Yoshino라는 일본인이 72그루의 벛꽃나무를 New Haven에 기증하면서

매년 4월 초/중순에 벛꽃 축제가 열린답니다 

(아래 사진들은 Wooster Square의 벚꽃 만개 때의 사진들을 퍼 왔음)

 



벛꽃 터널

 

 


교회와 어울리는 한 컷

 


공원 안에 놓여진 조각품

 

벚꽃 피었을 때의 공원 모습

 

공원 안에 있는 콜롬버스 동상

아마도 주위에 많은 이탈리아 조상을 가진 사람들이 살다보니 만들어 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