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을 다 둘러보고는 김유정 문학촌으로 갔다.
사위, 딸, 작은 손녀는 그늘에서 쉬고,
큰손녀와 우리 자매만 관람했다.
2013/03/13에 다녀 갔던 때 찍었던 사진들을 대부분 옮겼다.
남편이 고교(춘천 고등) 생활과 군대 생활을 이곳에서 했기에,
그 사람에게 춘천은 고향인 울진 다음으로 예찬하는 곳이기에,
춘천 올 때마다 짠~한 마음이 느껴진다.
2003년 봄, 딸이 서울서 춘천으로 이사 오던 해,
그때 "김유정 문학촌" 관장이 남편 고교 동기 절친이어서
남편과 함께 이곳에 왔었기에 더욱 더...
곳간 안 모습
마을에 끼니를 거르는 집들에 대한 배려로
밥 짓는 연기가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굴뚝을 낮게 만들었다네.
봄이 되면 가장 먼저 피는 산수유와 비슷한 생강나무꽃을
강원도 사람들은 동백꽃이라 부른다네.
영상실에서 30분 동안 김유정의 소설 봄,봄과 동백꽃의 에니메이션 영화도 감상 했다.
저녁 식사로는 이곳의 특식인 닭갈비를 먹었다.
코로나19 땜에 하루에 대여섯번씩 다니던 대구 -춘천 간의 버스가 오전 10시 한대 뿐이어서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야 했다.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주차하는 자동차들에게 그늘도 만들어 주고,
태양광도 생산하는 단양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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