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나들이

2020/03/09(월) 신천, 김광석 길 걷기 등 아파트 주위의 봄꽃 사진 첨부

김혜란골롬바 2020. 3. 10. 17:06

 

코로나19 덕분으로 본의 아니게 무기한 연금 상태로 집콕만 하고 있자니

속에서 천불이 날 지경!

너무 답답해서 하루 한차례씩은 동네 이현체육공원을 7~8천보씩 걷다가

그곳만 걷기 싫증나서 간혹 외도?ㅋㅋ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수양버들 가지는 연두색으로 곱게 치장했고,

목련은 10대의 한창 앳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3/8(주일)에는 앳띤10대의 봉오리 모습이었는데,

3/23(월)에 찾았더니 이제는 50대를 앞둔,

늙어가는 것이 아니고, 익어가고 있는 중이네!ㅎㅎ

2021/3/17(월)의 모습

3일 후에 갔더니 이런 처참한 모습!

 

진달래꽃

 

홍매화


 

 

 

수양겹벚꽃

 

자목련은 이제 한창이고.....

 

 

 

아파트 지상 갓길에 불법 주차 한다고 민원이 잦더니,

중앙선 분리대에 예쁜 화분들을 놓았네!

 

 

2020/3/24(화) 뒷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이는 벚꽃 모습

2021/03/25(목)에는 더 만개 했더니,

4/13(화) 아침에 내려다보니 어느 새 신록으로 뒤덮혔네!

 

벚꽃 터널

 

아파트 건너 체육공원에 새로 장미 터널을 만들어 놓았네!

장미들이 쑥쑥 자라서 꽃을 피우면 무지 예쁠 듯!

 

 

4/11 "상중리 행정 복지센터" 벽에 그려진 "꽃무릇" 벽화 앞에서....

 

4/11(토) "퀸스로드" 근처 공원

라일락

 

모중 중인 꽃잔디에 맺힌 꽃

 

박태기 나무와 여러가지 색갈의 철쭉

 

 

 

3/9(월)에는 후배와 신천 둔지를 조금 걸었다.

모두들 답답해서인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물 반! 고기 반!

이 물줄기가 마치 폭초 줄기인양

바라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

 

 

야들은 코로나19가 뭔지도 모르겠제?ㅎㅎ

 

 

 

 

 

 

 

 

 

 

 

 

 

2017년 늦가을에 친구들과 걸었던 김광석 길도 잠시 둘러 보았다.

역시 한적하기만 했다.

 

 

 

 

냉동실의 고추가루를 꺼내서 십오여년 만에 고추장도 담았다.

 

어제는 언니네 뒷산에서 뜯은 한웅큼 어린 쑥으로 쑥전을 구웠다. 

 

동향이어서 꽃들이 안 되기에 화분을 사지 않는다 했는데,

지나다가 보니 예뻐서 또 샀네!ㅎㅎ

꽃집 주인은 초롱꽃이라고 하던데,

모야모에 물어보니 "후크시아" 라네! 

꽃을 피고 또 피우고 하더니

화분을 옮겨 심고는 이렇게 크게 자랐네!(2020/6/13의 모습)

 

겨울동안 팽개쳐 놓았더니 겨우 한 줄기 살아 남았더니,

이렇게 많은 꽃을 피웠네. (2021/06/16)

 

친구네 옥상에 선인장꽃이 지천으로 피었다고 자랑하길래(2020/5/30)

쬐끔 분양 받았더니,

드디어 뿌리 내려서 우리집 와서 첫번째 꽃을 피웠네! (6/13)

2021년에는 꽃도 못 피우고 키만 부쩍~~~(6/17)

 

꽃 사진 찍다가 나도 모르게 셀카로 찍힌 쌩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