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3

2023/11/15(수)~29(수)나의 입원기(2) ㅡ 전인병원에서

2023년 11월 15일(수) 오전에 가톨릭 병원 바로 입구에 있는 곳이지만 보따리와 불편한 다리 땜에 언니의 부축 받으면서 친구 차를 타고 전인병원으로 옮겼다.720호 5인실 공동 간병실이었는데,간병사가 꼼짝도 못하게 너무 엄하게 하는 바람에 마치 요양원에 들어온 기분이 들어서 바로 퇴원하고 싶은걸 꾹 참았다.아마 첫날이라고 군기(?) 잡으려는 듯?ㅎㅎ전인병원에서의 첫 식사ㅡ환자식 위주로 나오던 저 쪽 병원보다는 간이 맞고 먹을만 했다. 하루에 두 번 물리치료실에서 꺽기와 찜질 치료를 했고,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도수 치료(1회 30분에 100,000원)를 총 6회 받고는 서비스로 매일 물침대에서 무료로 20분간 맛사지를 받았다. 도수치료는 진땀이 바짝 날 정도로 너무 아팠지만, 하루하루가 다르게 좋아..

나의 이야기 2023.12.01

병원 생활 중 가톨릭병원과 전인병원 성당 모습

가톨릭병원 데레사관 지하1층 성당 모습많은 외래 환자들이 드나드는 스텔라관 지하1층 로비 중앙에 모셔져 있는 성모님 -- 성모상 밑에는 말씀 카드가 항상 놓여 있었다. 사진으로는 설명이 안 보여서 담(24/01/24)에 병원 갈 때 다시 찍어서 수정할 생각! 성녀 소화(小花) 데레사 상 11/11(토) 오전 9시 평일미사에는 거의 수녀님들이 계셨고,주일미사에는 환자, 보호자들이 많이 참석 했다. 자원 봉사자의 미니 섹스폰인 디지털 클라리넷 연주로 들은 성가2번("주 하느님 크시도다")과 성가183번 ("구원을 위한 희생") 전인병원 4층 기도실에서 있었던 평일 미사 - 많을 때는 7명 정도 참례했고,나 퇴원 전 2,3일에는 신부님, 해설자 포함 겨우 4명이서 미사를 드렸다. 병원 생활 중에도 매일 평일 ..

2023/11/02(목)~15(수) 나의 입원기(1) - 가톨릭병원에서

옛날 사춘기 시절에 나는 마치 "O Henly"의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불치의 병으로 입원해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머릿속으로 소설을 쓰곤 했다."병실에서 누구에게 편지를 쓸까?","누구를 불러서 눈물을 흘리면서 얘기를 나눌까?" 등등으로....하지만 코로나 정국 이후 일체 면회 사절과 내가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에 있었기에 보호자마저 출입 불가!수술 직전의 무릎 사진11/2(목) 오후에 언니와 차갖고 와 준 고마운 친구의 도움으로 11/3(금)에 있을 평생 첫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다.2012년 4월 하반기에 있었던 20박21일의 중남미 여행 다음으로 오랫동안 집을 비웠네! 아니! 2009/06/07~07/11 까지 작은딸이 미국 Hamden 살때 다녀 왔던게 더 많이 오래 집을 ..

나의 이야기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