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2025/03/20(목) 순천 선암사

김혜란골롬바 2025. 3. 22. 19:22

순천 김 씨 시조  사적지에서 나와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사적 제507호, 명승 제65호 등으로 지정된 조계산 선암사로 향했다.

매화로 유명한 곳이기에 왔으나 월등면 홍매실 마을에서 아직 매화가 이르다는걸 이미 알았기에 사찰 경내를 둘러보았다.

계곡을 따라 30분 정도 걸었다.

승선교(昇仙橋)

선녀들이 하늘로 승천하는 다리였고,

강선루(降仙樓) - 선녀들이 내려와서 노닐던 곳이었다네!

 

선암사 일주문에서

 

홍매는 겨우 피기 시작하는데,  

백매는 아직....?

 

650 여년  된 고목 매화

대웅전

언니가 동전을 던져 맞춰서 땡~하는 청량한 종소리를 들었다!

 

여러 신도들의 바람과 정성!

 

꽃 피울 준비를 하려고 움튼 선암사목련

 

삼지닥나무 - 꽃 향기가 무척 진했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돋는 듯!

 양지바른 곳에 활짝 핀 선암사의 산수유

물 맛이 참 좋았다!

친구가 떨어진 동백꽃으로 만든 하트

해우소( 뒤간, 측간 - 厠間)
(전남 문화재 자료 제214호)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 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
                              (정호승)

이 분이 선암사 해우소(화장실)를 갔더니 그 안에 이런 문구가 걸려 있더라는데,

우리들은 그 해우소를 못 찾았네!ㅎㅎ

 

송광사 가는 길은 쳐다만 보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