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2시간씩 겨우 5주 동안 폰 사진 수업받고는
전시회 한다기에 너무 민망스럽고,
사진 고르기도 힘들고,
또 우리 집에 작품 걸어 놓을 곳도 없어서 포기했더니,
선생님께서 과제물로 낸 사진 중에서 두장 선택했다고 통보!
부산 기장 죽성 드림 세트장과 어느 카페
10/22(화) 비는 추적추적 내려서 opening 행사에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개막식 행사는 없고,
10/27(일) 오후5시에 폐막식 행사만 있으니,
그날 참석해서 작품 찾아가라는 공지가 뜨네!
비 내리는 날씨라도 일껏 가려고 마음먹었다가 약간 서운했고,
더군다나 한 장에 출력해서 전시하고는
전시회 끝난 후에 잘라 나누어서 각자 액자로 만들든지 그냥 소장하라고 해서
더욱 유감?ㅎㅎ
수업 첫 시간에 종강 후 전시회 한다는 소식에
화가 친구들의 전시회장 분위기를 떠올리면서 사뭇 가슴 설레었는데,
서대구 산업 단지 소속 "예술로 어울림"의 각 반 수강생들의 합동 작품 발표회?
전시장에 빔으로 8명의 수강생들이 찍은 127장의 사진들을 볼 수 있게 해 놓았는데,
그중에는 내가 하목정과 반곡지에서 찍은 12장의 사진들이 돌아가고 있었다.
사진작가 이지영 선생님께서 혼자 너무나 수고 많으셨네!
이렇게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여러 훌륭한 강의들을 준비해 주신
뮤직 랜드 관계자들과 강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막 전날 display 해 놓은 전시장 모습!
雨中에 화가 친구가 고맙게도 전시장을 찾아 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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