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 – 그러구러/이러구러/또바기/가랑개미/다솜/너울가지
1, 그러구러
①우연히 어떤 일이 진행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②우연히 그렇게 되어
예)그러구러 사귄 친구.
그러구러 나이만 먹었다.
그러구러 한 달이 지났다.
2, 이러구러
①우연히 이러하게 되어
②이럭저럭하여
예) 이러구러 효문화 뿌리공원 구경을 잘합니다.
오늘은 이러구러 날이 저물었다.
3, 또바기
①언제나 틀림없이 꼭 그렇게.
예) 그 아이는 또바기 인사를 잘한다.
그는 아침마다 또바기 동네 골목길을 청소한다.
김결이가 관리하는 또바기 밴드에는 많은 회원들이 서로 정담을 나눈다.
4, 가랑개미
①아주 작은 개미
‘가랑’에 대하여 생각해 볼까요?
가랑개미에 쓰이는 ‘가랑’은 특이형태소(불구형태소)를 일컫는 말로 소수의 특정한 형태소와만 결합하여 사용되는 형태소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가랑개미, 가랑눈, 가랑니(서캐), “가랑무”, “가랑비” 등이 있는데,
이에 대하여는 ‘가랑’이 모든 형태소에 두루 쓰이는 동일한 형태소인지,
아니면 의미에 따라 둘 이상으로 나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예를 더 든다면, “오솔길”의 “오솔”, “아름답다”의 “아름”도 특이 형태소에
해당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다솜
애틋하게 사랑함.
예)가수 이진관과 영자는 다솜하는 관계이다.
6, 너울가지
① 남과 잘 사귀는 솜씨,
즉 붙임성, 포용성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 ‘대전 아리랑’을 부른 대전의 가수 허진주는 너울가지가 좋다.
*예쁜 사람을 가리키는 우리말
다흰 -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
다원 -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다소니 -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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