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3일(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레지오 야외 행사를 버스 3대에 나눠 타고서
성 김대건 신부님의 출생지인 솔뫼 성지로 갔다.
(버스 안에서)
새벽부터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가 못마땅했지만,
솔뫼에 도착했을 때는 순례에 지장 없는 정도여서 좋았다.
이곳은 1985/05/12(주일)에 대구 직할시 가톨릭 신우회 두번째 일일 피정으로 왔었고,
1995/10/03 지산 성당 다닐 때도 순례 왔었고....
2014/10/09(목)에 평리 성당 신자 성지 순례로 왔었네!
생가 마루에 앉아서
팔 다쳐서 깁스 했던 때였네!ㅎㅎ
오전 10시쯤 성지에 도착!
12사도의 동상이 서 있는 광장을 지나서 신부님 생가로 갔다.
오전 11시 미사를 드리려고 2014년에 왔던 이후에 새로 지은
기억과 희망(Memoia et Spes)이라는 이름의 대성전으로 갔다.
2015/08/15에 프란치스코 교황님 방문으로 예전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었다.
성지 관리 신부님께서 강론 중에 우리나라에 역대 사제들이 6,850여 명이 나셨는데,
1번은 당연히 성 김대건 신부님이시고, 우리 본당 신부님은 무려 1,200번 이상?
대성전 옆 전시실의 조각품
월요일이어서 휴관이라 들어갈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예쁘게 핀 수련과 단풍진 수련의 잎도 너무 예뻤고,
익어가는 감도 꽃처럼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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