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6일(화)
고교 동기 친구들 워킹반에서 불로동 고분군을 걸었다.
이곳은 외형적인 형태를 잘 갖춘 고분군으로, 고대 사회의 일면을 엿볼 수 있고,
대구 분지의 옛 모습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지니고 있단다.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외형이 뚜렷한 210여 기의 고분만 원형으로
복원되어 있었다.
대구 시내에 이렇게 넓은 곳에 많은 고분들이 손질 잘 되어 있는 것을 처음 와 보고는
깜짝 놀랐다.
가끔씩 비행기의 굉음이 친구와 얘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시끄러운 게 큰 흠이었다.
버스에서 내려 고분군으로 가다가 만난 불로동의 감나무
먼저 입구 정자에 앉아서 점심부터 먹고.....
"숨어우는 바람소리"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억새숲도 만났고......
"잠깐! 사진 찍으려면 마스크 벗어야 되는데.... ㅎㅎ"
오랜만에 보는 탱자나무 - 얼마나 굵던지 귤인줄 알았네!
주차장에는 단풍이 무르익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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