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나들이

2021/10/29(금), 11/19(금) 팔공산 단풍

김혜란골롬바 2021. 10. 30. 12:41

2021년 10월 29일(금)

성서 사는 남편 고교 친구 부인과  파크 골프 친구 정여사와 함께

급행 1번 버스를 타고 팔공산으로 Go~~~~

아직 좀 이른 듯했지만 그래도 너무 고왔다. 

오랜만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1999/07/04에 사위가 처음 대구에 인사하러 왔을 때,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는

함께 팔공산 케이블카를 탔던 일이 생각났다.

버스 안에서 본 풍경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목의 모형물들

 

매표소 마당의 단풍

 

케이블카 안의 유리창 때문에  색갈이 곱지 않았다.

 

정상에서

국수 그릇에 발을 담갔네!ㅋㅋ

 

수태골로 걸어가면서

벚꽃 단풍

사진 찍어 가면서 수태골까지는 50분 정도 걸려서 잘 걸어왔는데,

금방 갈 줄 알았던 파계사 종점이 얼마나 멀던지,

1시간 이상을 더 걸어도 끝이 안 보였다.

지나가는 차에게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아무도 세 할머니에게 차를 세워주지 않았다.

물어보니 아직도 30분 이상 더 걸어야 된다고 해서 채소 사려고 세워 둔 차주 아줌마에게 간곡히 부탁해서 얻어 타고는 파계사 종점까지 왔다. 타고나니 금방인 것을.....

 

 

올해는 팔공산을 세 차례나 오게 되네.

지난 11/5(금)에 고교 동기회 임원 모임도 팔공산에서 했고,

11/19(금)에는 전 가곡 교실 회원들과 또 팔공산으로 왔다.

만추이지만 여전히 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