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당, 성지순례 및 피정

2018/05/26(토) 성모당 봉헌 100주년 기념 문화 예술제

김혜란골롬바 2018. 5. 30. 06:34

2018년 5월26일(토)

성모당 봉헌 100주년 기념 문화 예술제"가 있다기에,

 옛날 남구청 동료 2명과 약속하여 "임도 보고, 뽕도 따는 격!ㅎㅎ"으로 겸사겸사 만났다.

하루 종일 한 여름 같았던 무덥던 날씨는 어느 덧 사라지고,

귓전에 스치는 시원한 바람은 마냥 싱그럽기만 했다.

신앙 체험, 미술, 서예, 사진 등의 출품제 응모자들의 시상식도 있었다.

 

 

어릴 적 범어동 살던 시절의 성당 친구이자, 여중 1년 후배인

"대구 가톨릭 문인회" 소속 작가로 활동하는 홍선희(마리누시아)의 작품("봄이 전한 말")

앞에 서자 그 친구를 만난듯이 반가웠다.

 

함께 참석하셔서 시상해 주신 조환길(타데오) 교구장 대주교님님

"대구 가톨릭 오케스트라"의 합주를 곁들여, "뿌에리 깐토레스" 단원을 비롯한

10명의 남, 여 가수들이 슈베르트, 구노 등의 온갖 "아베 마리아"를 불렀고...

 

 

전 출연 가수들이 노래하는 엔딩 무대 -"푸른 잔디 풀 위로 봄 바람은 불고~

                                                      아지랑이 잔잔히 끼인 어느 날~~...."

 

남구청 시절 옛 동료들과 함께....

"매일신문" 사장 신부님과 함께

 

"서구문화회관 가곡교실" 회원 권영숙(안젤라- 매천 본당) 자매님도 만났고....

 

작년까지 평리 어르신대학에서 같이 봉사하던 손혜경(요안나- 도원 본당) 자매님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