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당, 성지순례 및 피정

2017/04/10(월), 2018/04/09(월) - 청도 성모 솔숲 마을

김혜란골롬바 2018. 4. 10. 07:32

2018년 4월 9일(월)

작년에 이어 올해도 4월 로사리오 행사는 청도 "성모 솔숲 마을"에서 했다.

미나리로 유명한 정대에서 각북으로 가는 길은 대구 시내와는 달리

아직도 벚꽃 터널이 한창이었다.

 

 

아직 쌀쌀한 바람으로 약간 추웠지만 쾌청한 날씨는 맑은 공기와 함께 가슴이 뻥 뚫리고

상쾌했다.

 

 

 

1년 사이에 성모상도 모셔져 있었고, 피정의 집도 지어져 있었다.

 

미사(내가 제2독서를 했었고...) 후 그곳에서 제공하는 식사와,

총무가 준비해 온 과일은 꿀 맛!ㅎㅎ(나는 뒷 모습만....)

 

 

(아래 글은 작년에 왔을 때 적었던 글)

2017년 4월 10일(월)

4월 로사리오 모임은 청도군 각북면 헐티재 밑에 위치한 "성모 솔숲 마을"에서 했다.
선혜와 동옥이가 병고에서 이기고 나왔기에 눈물이 나도록 반갑고, 감사했으며,
때 맞춰 대구 와 있던 노순희도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

꽃눈을 뿌리는 차가운 바람에 두 친구가 감기 들까봐 걱정도 되었지만.....
만개한 벚꽃 터널 길은 오늘 우리들이 누린 크나큰 특권!

 

 

 

성당 들어가는 입구 바닥도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놓았고....

 

제대 윗쪽 십자가 밑의 글-

- "Vacate, et videte quoniam ego sum Deus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임을 알아라!"(시편46:11)

 

 

"십자가의 길"은 너무 추상적으로 묘사 되어 있어서 얼른 이해하기 힘들었다.

제1처 예수님의 사형 선고.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

제3처 예수님께서 첫번째 넘어지심.

 

미사 드리고, 그곳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점심식사하고,

회의하고 나서 신부님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

 

 

집으로 오다가 청도 벚꽃 길을 어찌 그냥 지날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