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나들이

2017/11/01 팔공산의 단풍

김혜란골롬바 2017. 11. 3. 14:42

2017년 11월 1일(수)

친구들과 함께 찾은 팔공산 -

- 며칠 전 속리산과 대둔산에서의 시시한 단풍의 한을 풀어 주는 듯, 때 맞춘 절정!


파군재 삼거리를 지나서  도착 안 한 친구를 기다리면서.....

찍사의 주문대로 포즈를 잡아 봤지만 영~ 어색!ㅎㅎ

 


 

노오란 은행길을 그냥 지나갈쏘냐!




날리는 은행잎들을 연출하느라 은행잎을 일부러 날려 봤건만....


은행잎들아! 잘 있거라! 내년에나~~?

 

유기 방짜 박물관 근처 돌공원에서 잠시....






십자가의 길 기도 中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여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예루살렘 여인들?

 


간식 시간?

 

요행히 친구의 지인인 사진작가 채희복님(팔공산 지킴이ㅡ 호는 "야산")을 만나서,

 갤러리 구경을 했다.


장작을 많이도 준비해 놓으셨네!

 



"팔공산의 四계"를 찍으신 작가님의 작품을 넋 놓고 감상!

 

작가님의 작품 속에서 보이는 부처님 얼굴

 

에스키모의 "이그루"가 아닌 "DOGLOO"!ㅎㅎ

개도 같이 찍으려니 얼마나 폴짝거리던지 겨우 개끈만 찍혔네!

 

수태골을 향하여~~





갈수록 더 고와지더니.....

수태골에서 절정!

 




찍고, 찍히고....


 


 

 

 친구가 쏘는 보리밥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차는 두 친구가 다니는 지묘성당에서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