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일)
현대 건축의 거장인 프랭크로이드라이트의 마지막 걸작인 뉴욕의 구겐하임 박물관.
미술관 자체의기능으로 여러 곳에서 비평도 많이 듣는 건물이지만. 미국 내에서도 손 꼽히는 미술관으로서 작품보다는 미술관을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더 많단다.
구겐하임 박물관의 으뜸가는 특징은 바로 나선형 계단.
이 계단은 단순히 통로로의 기능만을 가진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미술품을 전시하는 기능을 한단다
맨 상층부로 올라간 다음에 관람객들은 나선으로 이루어진 복도를 타고 내려 오며 작품을 감상하는데,
나선으로 기울어진 바닥으로 인해 미술품도 기울어지게 되고,
관람객 시선 또한 앞으로 쏠리게 되어 피로를 빨리 느끼게 한단다.
맨 꼭대기층의 채광창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 날 미 자치령인 프에르트리코의 축제일이라고
미국 사는 프에르트리코 사람은 다 모인듯 복잡했다.
그래서 센트로 파크랑 주변 도로들이 봉쇄 되어서
하루 종일 매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시간 보냈다
하루를 있어도 절반도 못 본 듯..
이 박물관은 1866년 파리에서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미국 사람들이 모여서
계획하여 1870년에 소규모로 개관하였다가
1880년 이 자리에 이전하였단다
세계 3대 박물관(영국 대영 박물관, 프랑스 루불 박물관, 바티칸 시국의 바티칸 박물관) 다음으로 꼽힌다는데
역시나 규모가 굉장했다
뉴욕에서는 구겐하임 박물관. MOMA(현대 미술관), 자연사 박물관과 함께
꼭 가 봐야 할 곳 이란다.
고흐의 자화상 앞에서
고갱도 만났고.....
로댕의 조각들과도 친한 척 해 봤다 .
한국관은 1998년 48평의 규모로 2층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한국관에 전시된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국보 "금동 미륵 보살 반가사유" 상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옥상에서 보이는 맨하탄 빌딩들
옥상에 설치된 금속 구조물(?) 또한 멋졌다
강렬한 햇살에 얼굴이 저절로 찡그려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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