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호주, 뉴질랜드 여행(1) - 2014.5/7 출발, 5/8 뉴질랜드 북섬 첫째날 ; 오클랜드/와이토모/로트루아

김혜란골롬바 2014. 5. 25. 08:16

5월 7일(수)

대구 일행 4명은 9시20분 고속버스로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종이학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 청원 휴게소

 

5월 8일(목)

KE129편으로 11시간여 만에 오클랜드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3시간동안 버스를 달려, 오클랜드 남서쪽에 위치한 와이토모로 이동했다.

이번 여행의 동반자는 3쌍의 부부(1쌍은 친구 부부)와,

초딩, 중딩, 고딩,세 아들을 데리고 온 4부자와,

나와 나의 친구와 모두 12명이었다

뉴질랜드는 지상 최후의 낙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무원 청렴도와 국가 안정도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친절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란다

스위치를 내려야 불이 켜지고, 운전석이 반대이고, 북향집을 선호하고,

돈을 밖으로 세며, 손바닥이 아닌 손등에 메모한다네.

뉴질랜드 북섬은 여성적이나, 남섬은 남성적이며 

학교 입학식은 각자 만5세 되는 생일날 다음 날 하며,

큰 가방에 교과서는 없고, 간식과 장난감만 넣어가며 토론식으로 수업을 한다네

고속도로에는 톨게이트, 휴게소, 화장실이 없다네 

시차는 3시간 늦었다   

 

 

와이토모로 이동하는 중 차창 풍경들

 

 

 

 

흰 것은 양이나 사슴이요, 검게 보이는 것은 소나 말이라네

대표적인 동물로는 소, 말, 양, 사슴, 알파카 란다

양 한마리는 ㅣ회에 평균 1.7마리를 낳는데,

자연 교배 시 일주일 동안 60마리를 낳는단다. 

산양 우유는 세계 분유 시장의 70%를 차지 한다네.

특히 산양 초유로 만든 약이 면역력 증진에 그렇게도 좋다나?

숫컷은 태어난지 4-6개월이 되면 몇 마리만 남겨두고, 다 죽여서 고기로 사용한단다. 

양의 수명은 거의 10년인데,  10년동안 새끼 낳으면서 털을 깎이면서

늙은 암양 고기는 가장 질이 떨어지는 고기로 양꼬치구이에나 사용한다네.

 

 

 

 

 

 

와이토모 동굴

마오리 추장 타네 티노라우에 의해 발견되어 1889년도 부터 방문객들에게 개방된

 석회석으로 만들어진 동굴로서, 바람이 없고, 최적의 습도를 유지하며,

소리 울림 현상이 전혀 없단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름다운 모습들을 옮겨 올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하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동굴을 걸어서 아름다움과 장관을 연출하는 종유석과 석순 등

 화려한 동굴 속을 구경하다가

부족의 후예가 모는 무동력선(철선)을 타고서, 캄캄한 굴속을 둘러보니

뉴질랜드에만 서식하는 "아라크노캄파 루미노사"라는 반디벌레가 빛을 발하는 모습이

하늘의 별빛처럼 반짝거리는게 너무 아름다웠다.

 

 

 

스테이크를 곁들인 뷔페식으로 점심 식사 후

1시간 반 정도를 차를 달려 유황 온천의 휴양도시 로토루아로 향했다.

 

아그로돔 양털깎기 쇼 관람

 

입장권을 팔에 붙이고....

 

 

 

 

19종의 양들이 한 마리씩 입장하여 자리를 잡았고....

 

특히 "Dorset Horn"은 꼼짝 안하고 앉아서 우아함의 극치를 떨고 있네 ㅎㅎ

 

 

 

양털깎기 시범

 

 

 

 

 

 

 

우유 짜기 시범

 

 

 

 

 

 

 

 

 

양 몰이한 개

 

 

가게의 인형들

 

로토루아 정부 공원에서

 

 

 

 

 

 

 

잔디밭에서 체조 중!

 

 

 

 

영국식 정원

 

 

 

로토루아 최고 크기의 로토루아 호수

 

 

 

 

 

 

 

 

 

노래의 배경인 므코이아 섬(Mckoia Island)이 멀리 보이고....

 

두 마오리족의 연인의 설화가 얽힌 노래(연가 ; 비 바람이 부는 바다~ 잔잔해져도~~)

 

 

폴리네시안 스파에서 온천욕을 즐긴 후

  

리틀 빌리지에서 저녁 식사로 초록잎 홍합탕을 먹고,

 

Ibis Rotorua Hotel 에 투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