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1일(토)
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보러 대구 콘서트 하우스(舊 시민회관)로 갔다.




화장실 입구의 벽도 격조 높게 장식되어 있었고...




왼쪽사진은 1934/03/17에 아직도 체육관 앞에서 모교의 역사를 증명하고 있는 바위에서 찍은 선배님들의 사진이라네!



사회를 맡은 성악 가수 허 호 님
반주로 연주된 피아노는
Piano - Forte로
음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고가의 최신 피아노라네.
'브라보’는 남성 단수, ‘브라바’는 여성 단수, '브라비'는 남성 복수, '브라베'는 여성 복수에 쓰는
공연 후 박수와 함께 외치는 관람 매너 Tip도 배웠다.
공연 모습은 녹화할 수 없었고, 첫 번째 곡으로 대구 릴리 합창단과 재경 백합 합창단 110명이 함께 부르는 교가(조지훈 작사, 박태준 작곡)는 화음이 너무 좋았으며,
2절을 우리들과 함께 부르면서 가슴 먹먹해지는 감동을 느꼈다.
교가 다음으로 부른 곡 "백합화"
(정해임 작사, 임우상 곡)의
두 분이 다 참석하셔서 자리에서 서신 채로 인사하셨다!
대구 남성 합창단, 금관 오중주 Brass City, 남성 중창단 Felice의 초대 연주도 너무나 좋았다.
재경 백합 합창단이 부른 "백합 환타지"(오소영 편곡)에는 교가도 여러 부분 삽입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 180여 명이 부르는
"평화아리랑"(우효원 작곡) 과

앙코르 곡으로 함께 부른 "보리밭"도 더욱 더 학창 생활을 되돌아보게끔 했고,
고3때 "보리밭"을 불러서 공부에 찌들은 우리들을 위로해 주었던 서울대 음악대학에서 성악 전공 했던 친구 생각이 더욱 더 났다.

대구 릴리 하모니는 푸른 드레스, 재경 백합 합창단은 분홍 드레스로 모두 너무 예뻤다!

남성 합창단원들과
남성 중창단은 2층에서.....

Curtain Call



연주회 시작 전에...




중간에 서 계신 분은 28회 선배님(89세)으로 남편이 대구 시청에 근무할때 여성국장 이셨던 분이었고,
(아직도 정정하셔서 동기 분들 차량 봉사를 도맡아 하신다네!)
같이 찍은 왼쪽 친구도 그 당시 市 산하 사업소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친구였다.







연주회를 마치고....


김천으로 가는 두 친구를 그냥 보내기 서운하여 6명이서
옆 백화점 식당가에서 저녁을 먹고, 한참 얘기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비빔밥으로 쨘!ㅋㅋ
집으로 가는 버스 정류소로 걷다가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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