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취미 생활

새로운 스케쥴

김혜란골롬바 2022. 10. 11. 05:37

1. 대구 여성회관에서 하는 가곡교실

서구 문화 회관에서 해 오던 가곡교실은 코로나19로 휴강한 이래 언제 개강할지도

모르겠기에, 지인이 정보를 보내왔기에 인터넷으로 등록 신청했다.

여성회관은 남편이 1989년 시청 여성과에 근무할 때  맡아서 설립하여,

2년 가까이 다니면서 컴퓨터, 서예, 수공예(지점토, 등공예 등)반을 다녔고,

그 후 2년 뒤인가? 종이접기 강의를 자원 봉사로 두어 차례 강의한 곳이기에

너무나 친숙한 곳이었다.

3층 넓은 강당에서  겨우 10명도 안 되는 회원들이 앉아서 하는데,  

미안스럽게 자꾸 결석할 일이 생기네!

 

2. 8월호 반상회보지(서구 광장 358호)를 보다가 서구청에서 주관하는

"과거로의 여행 - 어른이 배우는 한국사" 강의에 등록했다.

강의 장소도 이 아파트 이사 온지 얼마 안 되어서 자원 봉사하던 우리 아파트 內

작은 도서관에서 해서 너무 좋았다.

9/23(금) 첫 수업은 강원도 1박2일 여행으로 빼 먹고,

9/30에 첫 출석했더니, 50대 초반 쯤 되어 보이는 입담좋은 여강사가 강의하는데,

국민학교 시절에 줄줄 외웠던 연대들이 아직도 머리에 남아 있을 정도로 즐겨 했던

국사 시간이었기에 2시간이 후딱 지나갈 정도로 너무나 재미있었다.

달랑 4명이 앉아서 강의 듣는게 너무 미안스럽고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