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곤명 여행기(6) - 내고 석림, 구향 동굴
내고(乃古) 석림
운남 세계 자연 유산으로, "내고"는 이족 말로 "검은색" 이라는 의미로.
내고석림 안으로 들어서면 흑석림으로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었며,
산 위에 올라 내려 보면 눈 아래 넓게 펼쳐진 흑색 석해(石海)를 볼 수 있었다.
남자 얼굴 바위 - 머리털 까지 나 있네 ㅋㅋㅋ
가족 바위 -부인은 임신 중?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석해(石海)
구향동굴
구향동굴은 면적 약 200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카치터형 종유 동굴로,
동굴 안에 시냇물이 흐르고, 거대한 폭포까지 형성 되어 있었다
동굴 구경은 일단 나룻배를 타고 협곡을 관람하는데서 시작 되었다
운동장만한 동굴터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계단식 동굴을 볼 수 있었다.
36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자니 너무 힘들었는데,
중국인 가마꾼들이 "가마 타!" (20$+팁 1인당3,000씩 6,000원)하면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지만, 일행 중 연세 많으신 한 분만 타시고
모두 걸어서 올라 갔다
동굴안 호수에 자라는 물고기는 눈이 없다네
무늬가 새겨진 수석들
동굴 속에서 자란 거대한 영지 버섯
다랭이논 모양의 계단식 신전
동굴 안 폭포 앞에서
동굴에서 나와서는 리프트를 타고 주차장으로 왔다
라텍스 매장에 갔다가(요새는 라텍스 이불도 나왔더라 ; 30만원 정도)
늦은 저녁을 먹고, 두 시간 남짓 버스를 달려서 호텔로 돌아오니
밤 10시가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