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12) - 아르헨티나의 부웨이노스아이레스(1)
2012. 4. 7. (토)
새벽 1시 40분 비행기로 리마 공항을 출발하여 3시간 40분 만에 코르도바 도착 후,
항공편을 연계하여 9시 10분 코르도바를 출발한지 1시간 40분만에
부웨이노스아이레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을 나오자마자 길 건너편에는 세계에서 가장 넓다는
길이 275km, 최대 폭 220km나 되는 라플라타 강이 흐르고 있었다.
(너무 넓어서 바다인 줄 알았네)
새로 만난 가이드는 페루 가이드가 살짝 알려 준데로
온갖 미사여구를 다 사용하면서
자기는 얼굴 표정 하나 안 변하면서 우리를 웃기는 "언어의 연금술사" 였다.
21명의 대통령과 문화계 저명 인사들 및 가수 에비타(에바테론)가 묻혀 있는
레꼴레타 묘지를 보러 갔다.
묘지를 장식하고 있는 조각품 감상에도 한 몫을 하는 곳이라네
레콜레타 묘지 입장권
레콜레타 묘지 정문 앞에서
에비타 가족 묘역
樹齡이 215년 된 고무 나무
큰 고무 나무 아래에서
점심 식사하러 멋진 뷰페 집에 갔었는데(일식, 중식까지 있는)
천정에 마늘로 장식해 놓았네
"안주 좋아서 술 생각나네" 라는 나의 말에
친구 남편이 와인 한 병을 쏘셨다 - "감사 합니다" (개콘 버젼)
시내 관광
탱고(가이드는 꼭 "땅고" 라고 발음 하더라)가 시작된
보까 지구의 까밀리또 거리
왼쪽부터 축구 선수 호나우드, 가수 에비타, 탱고를 가장 잘 춘다는
카사노바의 캐릭터
거리에 있는 미술 작품들
여기서는 얼굴 들이대고 찍으려면 돈을 내야 되고....
탱고에 취했나? 파트너에게 취했나? - 눈을 지긋이 감은 친구 ㅎㅎㅎ
여기는 공짜!
거리 바에서도 탱고가 한창이고...
큰 배가 지나 갈 때는 다리 상판이 회전한다네
우리 남편한테도 이처럼 다정스레 안 안겨 봤는데...... ㅎㅎㅎ
" 5월 광장"에 있는 국회 의사당
아르헨티나 건국 200주년 기념탑
국회 의사당이 있는 광장에 있는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복사판 앞에서 같은 포즈로....
광장에 있는 대성당
예루살렘 입성 기념 예수님 상
여기서도 처절하게 예수님의 고통을 나타냈네
저녁에는 극장 "Sabor a Tango" 에 가서 탱고 디너쇼를 봤다
공연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 오니 밤 12시가 가까웠네
어제 밤 기내 숙박이었기에 고단해 죽을 지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