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3일(토) 무릎 아픈 핑계 대고 집에만 있기 한심해서 뜨거운 날씨였지만 이현 체육공원 Green Way 장미원을 살살 걸었다. 보라색 장미는 벌써 다 졌지만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이 피어서 너무 예뻤다. 친구네 의령집 마당에 어울리는 난쟁이 장미 전문 모델이 화보 촬영도 하고 있었고.... 헝겊 장미로 만든 너무나 예쁜 곰 인형이 벤치에 몇 군데 놓여 있었다. 비 맞으면 어째?ㅎㅎ 여기서부터는 퀸스 로드 공원에서 마가렛 바늘꽃 석류꽃 퀸스 로드 분수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中이었고.... 내가 지난해 매일 저녁 "몸 살리기 체조" 다니던 백합원 올해는 신청만 해 놓고는 무릎도 아프고 밤길에 나가기도 싫어서 포기! 이 두 곳은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너무 예쁜데... 제목 - 달팽이 부부 백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