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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화) 가실성당

2022년 8월 30일(화) 비가 곧 쏟아질 듯이 잔뜩 찌푸린 날씨에 칠곡군 왜관읍 가실2길에에 위치한 가실 성당으로 갔다. 이 성당은 조선 교구의 11번째 성당이며,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895년에 주임 신부로 부임한 가밀로 파이아스(한국명 하경조) 신부님께서 다섯칸 규모의 기와집을 본당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였단다. 지하 1층, 지상1층의 신로마네스크 양식 건축물로 정면 중앙에 종탑이 있었다. 성당의 역사만큼 오랜 세월 동안 종을 쳤을 밧줄 6.25 사변 때에는 남과 북, 양측이 야전 병원으로 사용하여 치열한 낙동강 전투의 와중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단다. 1958년부터 낙산 성당으로 불리다가 2005년부터 가실성당으로 부르고 있었다. 대구대교구 도보 성지 순례길인 한티 가는 길의 출발점이란다..

2022/08/30(화) 하목정(霞鶩亭)

2022년 8월 30일(화) 코로나19 사태 전에 종종 공치러 갔던 하빈 구장에 가려면 하목정 표지판을 보고서 우측으로 꺾었기에, 어떤 곳인지 궁금해 했는데, 그곳의 배롱나무가 볼만하다고 해서 갔다. 배롱나무꽃은 8/15 전후가 절정인지라 끝물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웠다. 이 문으로 들어 가 보니 사랑채인 듯한 집은 뼈대만 남은 채 개축 중이었고.... 사랑채 마당의 석류나무

나의 친구 유명수 아네스

1960년 5월 효성 국민학교 5학년 때 논으로 뒤덮인 시골이었던 범어동으로 이사해서는,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마루가 깔린 범어 성당 주일학교에서 명수를 만났다. 우리 둘은 6년 동안 대구여중, 경북여고를 함께 다녔건만 한 번도 같은 반을 하지 않았다.명수 아버지는 우리 남편의 영세 대부이셨고, 나는 명수 딸 정지안 (율리안나)의 대모였다.예전의 건물은 없어졌고, 1967년에 신축되었던 범어 성당은 2016년에 다시 이렇게 바뀌었지만.....2018/11/01 찍음 1969년 초 수안보 성당으로 첫 발령을 받으신 범어 성당 출신 곽길우(베드로) 신부님을 만나러 기차를 타고 갔다. 명수는 대학 졸업 전에 결혼을 하여 전주서 살게 되었다.1971년 명수 결혼식 1972/10/07(토) 명수는 전주에서 나의 결..

나의 이야기 2022.08.14

2022/08/13(토) 서구! 쿨(Cool)한 트롯 콘서트(김호중 출연)

2022년 8월 13일(토) 우리 동네 이현 체육 공원 잔디 광장에서 김호중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린다고 지인이 예매한 표 한 장을 주길래 앗샤~~! 오후 늦게 소나기가 한차례 겁나게 쏟아지더니, 집을 나서는데 우산 신세를 질 수 밖에.... 공연이 저녁 8시반에 시작인데, 6시에 갔더니 입장권 소지자의 줄이 끝이 안 보이네! 겨우 한시간 남짓을 기다려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다행히 비는 그쳤고..... 2,500 개의 의자가 다 찼고, 입장권 없는 사람들은 잔디 광장 둘레의 울타리에 빽빽히 서 있었다. 별님 김호중의 팬 클럽인 아리수들의 보라 물결이~~~ 나도 보라색 티셔츠와 장갑으로~~~ㅎㅎ 기다리는 동안 스크린에서는 여러 영상들을 보여 줘서 지루하지 않았다. 오늘의 사회자 - 개그맨 허경환 "막..

2022/08/06(토) 오빠 팔순

2022년 8월 6일(토)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담주에 경주 작은 아들 집에서 팔순 생일을 하므로, 당일에는 두 분만 보내신 다기에 내가 언니와 함께 수성못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초대했다. 주말이라 비싼 가격(1인 55,000원)에 비해 음식이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2015/09/15 같은 장소에서 했던 언니 칠순 2022/12/08 오빠 금혼식을 맞이하여 삼남매가 모였다. 2024/01/02(화) 청룡의 상징인 2024년 "값진 해"를 맞이하여 신년교례회 겸해서 3남매가 대게집에서 만났다.

나의 이야기 2022.08.11

2022/08/05(금) 함양 상림 공원

2022년 8월 5일(금) 계산 성당 11시 반 미사 갔다가 함양 가서 오곡밥 정식을 맛있게 먹고는 상림 공원으로~~~2016년 11월의 모습연리목맨발 걷기에 도전~~~내 키보다 더 높이 자란 연2016년 11월의 이곳 연밭보라색의 물결이 노란색과 연결되었고~~~코레우리(솔잎금계국)빅베고니아(꽃말 - 당신을 짝사랑합니다)지압길에서는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쬐매 걷고는 포기~~~맨발 걷기 후 발 씻는 곳에서 차가운 물로 발을 씻었고~~~

2022/08/03(수) 팔공산 카페 "시크릿 가든"

2022년 8월 3일(수) 지난 7/28(목) 백합원 FM 밴드 버스킹에 와 줘서 고맙다고 고 이사장님께서 한 턱 쏘신다기에 가곡 교실 회원 5명이 모였다. 회 정식으로 푸짐한 대접을 받고는 2차는 2015년에 로사리오 회원들과 또 언니와 온 적이 있던 팔공산에 있는 정원이 아름다운 시크릿 가든으로 갔다. 찻집 창으로 보이는 정원 모습 2015/10/27에 언니와 왔을 때의 모습 2015/10/27의 모습 같이 가신 분이 만들어 보내 온 동영상